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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폴더블 갤럭시노트는 이렇게 생겼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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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6 13:03:52

    <폴더블 갤럭시노트로 보이는 제품의 디자인 특허 출원문서 / 출처: 삼성, 렛츠고디지털>

    앞으로의 갤럭시노트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갤럭시S22 울트라에 합쳐지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지만, 삼성은 폴더블 스타일의 갤럭시노트 개발도 염두에 두는듯 하다.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이 '갤럭시 플렉스 노트 폴더블 스마트폰' 이라는 제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며 미래에는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가 나올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허출원 문서를 보면 폴더블 노트는 갤럭시Z폴드3와 유사해보이지만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하나의 단일 메인 디스플레이만 접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화면을 접었을때 측면과 뒷면 1/2 정도가 디스플레이로 덮이는 방식인데, 이 부분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나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 원가는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폴더블 시장 활성화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Z폴드3와는 달리 메인화면의 1/3 부분만 접을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폴더블 화면을 완전히 펼쳐도 Z폴드3 처럼 미니 태블릿급 메인화면은 제공되지 않는다.

    그래도 기존 갤럭시노트 대비 좌/우로 화면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S펜을 사용한 필기입력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뒷면을 보면 화면을 접는 부분 안쪽에 S펜이 수납되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사용했다.

    카메라는 제품 뒷면이 아닌 디스플레이 우측 상단에 내장됐는데, 이를 펼쳐 셀피카메라를 찍거나 접어서 메인카메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다만 매체는 특허 출원이 반드시 제품 출시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은 갤럭시Z폴드3 및 플립3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말린 화면을 펼쳐 사용하는 롤러블 타입과 Z자 형태로 화면을 접는 타입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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