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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에서 단장증후군 신약 연구 결과 발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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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13 10:05:16

    ▲2021.9.13-한미약품 _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_에서 단장증후군 신약 연구 결과 발표한미약품. 사진= 한미약품 본사전경 ©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은 9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단장 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LAPS GLP-2 Analog’의 연구 결과들을 구연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발표에 따르면 매일 투여하는 ‘단장 증후군’ 치료제 또는 개발 중인 주1회 투약하는 모델에 비해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한미약품 지속형 신약 ‘LAPS GLP-2 Analog’ 그룹에서 소장의 성장 및 흡수력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LAPS 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한 달에 한번’ 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치료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미국과 독일에서 글로벌 임상 2상 허가를 받았다.

    단장증후군은 작은창자(소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또는 생후 외과적 절제술로 60% 이상 소실돼 영양흡수장애가 일어나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또한 단장증후군은 신생아 10만 명 중 약 24.5명에서 발병해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율 또한 50% 이하로 낮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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