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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테이퍼링 우려 완화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유가도 상승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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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24 08:42:52

    ▲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설치된 월스트리트 안내 거리표지판 © 사진=연합뉴스

    뉴욕 3대 지수가 공히 상승 마감했다. 유가도 상승했다.

    주요국 PMI는 일제히 부진을 보였다. 델타 변이 영향 속 서비스업 업황 심리가 더욱 부진했다.

    카플란 테이퍼링 지연 가능 발언 여파 속 경제지표 부진에 테이퍼링 우려 완화를 보였다.

    화이자 백신 FDA 정식 승인에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백신주가 급등했다.

    미국 증시는 화이자 백신 승인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15.63포인트(0.61%) 상승한 35,335.7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7.86포인트(0.85%) 오른 4,479.5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7.99포인트(1.55%) 뛴 14,942.65로 장을 마감했다.

    경기소비재, 에너지, 산업재, 소재에서 강한 반등이 나왔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중국 기업의 반도체 인수 승인 발표에 AMD, 자일링스, 엔비 디아 등 관련 기업들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자에서 300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매도 속도가 조절되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 셀트리온, 삼성SDI 등 일부 성장주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됐다.

    이차전지 밸류체인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재(운송, 건설,
    기계)의 반등이 돋보였다.

    제약/바이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4분기 미국, 유럽 시장 진출 기대감이 강세를 견인했다.


    해운은 BDI 강세와 HMM 파업 가결 소식에 벌크를 중심으로 상승, 항공 주는 저점 매수세 유입되며 반등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 완화에 바이오, 엔터 중심으로 2%대 반등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테이퍼링 불안 완화 속 기술주 저가 매수에 상승했다. 상해종합 지수는 +1.5%에 거래를 마쳤다. 심천 종합 지수는 +2.4%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 및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했다. Nikkei 225 지수는 +1.8%에 장을 마쳤다.

    요코하마 시장 선거에서 집권 여당 후보 낙선으로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됐다.

    유럽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상승했다. Stoxx 50 지수는 +0.7%를 기록했다. 코로나 확산세 진정 기대로 아디다스, 폭스바겐 등 경기소비재가 크게 반등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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