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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상위주 지각변동…1위 셀트리온헬스케어 빼고 다 바뀌어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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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17 22:06:00

    ▲코스피가 전일대비 9.31포인트(0.28%) 내린 3,276.91, 코스닥은 2.33p(0.22%) 하락한 1,051.98에 장을 마감한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올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주 순위가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자리바꿈을 했을 정도로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코스닥 시총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록한 가운데 2위와 3위는 카카오게임즈와 에코프로비엠이 차지했다.

    지난달까지 셀트리온제약이 2위었으나,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등을 앞세워 2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말 시총이 3조4000억원에서 6조4000억원으로 89.7% 불어나며 작년 말 8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같은 기간 시총이 8조5000억원에서 5조7000억원으로 32.6% 줄어들었다.

    에코프로비엠도 K-배터리를 앞세워 몸집을 3조5000억원에서 5조9000억원으로 65.5% 키웠다. 순위 역시 작년 말 7위에서 3위까지 올랐다. 

    펄어비스도 9위에서 5위로 상승했고, CJ ENM은 작년 말 시총이 10위권 밖이었으나 7위까지 뛰어올랐다.

    ▲ 지난해 말과 지난 16일 기준 코스닥 시총 10위  (단위 : 조원) ©표=연합뉴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2위에서 4위로 주저앉았고 알테오젠은 4위에서 10위, 에이치엘비는 5위에서 9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케이엠더블유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러한 코스닥 종목의 시총 순위 변화는 외국인과 연기금이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조9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 등을 6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연기금도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1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형주 중심으로 169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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