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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레딧발 혼란 '민감주 강세 VS 성장주 약세'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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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02 08:25:26

    ▲ ©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미국 증시는 양호한 지표와 유가 상승에도 불구,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한 5월 ISM 제조업 지수와 OPEC+의 원유 수요 증가 기대에 경기민감주 상승했다. 에너지ETF +3.9% 상승했다.

    반면 금리 상승으로 테크주 조정 받으며 지수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존슨앤존슨은 대법원의 항소 기각 후 21억 달러 배상 확정됐다. 헬스케어ETF -1.6%에 마감했다.

    한국 5월 수출은 전년대비 45.6% 증가해 32년 만에 최대폭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수출 호조세 지속됐다.

    국내 증시는 수출 서프라이즈 소식에 상승 마감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확장 국면을 이어갔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오전 중국 증시 하락 요인으로 증권가는 풀이했다.

    연내 국내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며 원/달러 환율은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외국인 순매수 2일 연속 유입됐다. 중국 제조업 PMI를 시작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나타났다.

    중국 증시는 정책 불확실성에 오전장 하락했으나 PMI 호조에 오후 반등에 성공했다. 상해종합 +0.3%, 심천종합 +0.3%에 마감했다.

    인민은행 외환 예금 지준율 2%p 인상하며 위안화 강세 대응에 나섰으나 위안화 강세가 지속됐다. 외국인 자금 11억위안 순매수했다.

    차이신 PMI 호조 속 오후장 반등. 백주(가격 인상), 산아제한 해제 수혜주,제조업 위주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에 소폭 하락했다. Nikkei 225-0.2%에 마감했다.

    일본 PMI가 53.0을 기록했으나 엔화 강세로 수출주에 대한 투심이 약화됐다. 이는 낙폭 확대로 이어졌다.

    유럽 증시는 경기부양 기대에 민감주 중심 상승, Euro Stoxx +0.8%에 마감했다.

    유로존 5월 PMI 예상치 상회. EU는 경기부양 위해 800유로의 장기채 발행을 계획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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