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말까지 모집

[울주 베타뉴스=제연화 기자] 울주군은 저소득(기초수급, 차상위 등) 중학교 2·3학년 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저소득(기초수급·차상위 등)가구 자녀 중 학업 성적이 평균 50점 이상인 중학교 2·3학년 학생 및 고등학생 약 30명이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로 성적산출 불가해 대상 제외)

지원금액은 일반장학금 기준 중학생 1인당 40만원, 고등학생 1인당 60만원이다.

학교장 및 읍·면장이 공동으로 추천해 2021년 6월 울주군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단, 울주군 고등학생 복지 장학금(울주군 원전정책과), 롯데삼동복지재단(중·고등학생)장학금 등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타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았다면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울주군은 매년 저소득 주민 자녀의 학업 정진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상·하반기 중학생 42명 고등학생 10명에게 1천450만원을 지원했다.

◆ 울주군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비대면 서비스 운영

울주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기간동안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지원해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영양서비스 사업이다.

대상자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영·유아(72개월 미만)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불량의 영양 위험 요인을 한가지 이상 보유한 사람으로 연중 모집중이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비대면 교육 서비스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을 이용한 자료전송, 밴드를 이용한 1:1 개인상담, 우편(서면)을 통한 교육자료 제공 후 인증샷 확인, EBS 육아학교와 연계해 온라인 영상교육 후 퀴즈를 풀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지원, 교육자료 제공 등 대상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보충식품의 비대면 배송으로 전달과정의 문제점이 없는지 수시 모니터링과 문자 또는 전화 상담으로 식품 위생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하고 있다.

◆ 삼남읍 지역자율방재단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삼남읍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성용) 단원 22명은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18일 삼남읍 작천정 일대 벚꽃길과 버스승강장, 공중화장실 등 유동 인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김성용 삼남읍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석가탄신일에 많은 유동 인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방역복을 입고 다 함께 지역 방역에 힘을 써 준 우리 단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형석 삼남읍장은 "석가탄신일은 대비해 우리 삼남읍 지역자율방재단이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제연화 (suacomerjy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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