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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입성 SK아이이테크놀로지 “글로벌 넘버원 소재 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것”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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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11 11:11:32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서 상장 기념식 열어

    ▲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 신관 로비에서 11일 오전 열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이천기 크레디트스위스증권 한국총괄대표, 박태진 JP모건증권 서울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주) 대표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SKIET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1일 증권거래시장에 상장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대표, JP모건 박태진 대표,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 CS증권 이천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측에서는 SKIET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의 김준 총괄사장, SKIET 노재석 대표가 참석했다.

    SKIET 노재석 대표는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지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노 대표는  “파이낸셜 마켓의 뜨거운 관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넘버원 소재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SKIET는 전기차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SKIET는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등 선두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전기차용 습식 분리막 시장(티어1)에서 지난해 점유율 2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693억 원으로 전년(분할 이후∼4분기) 대비 78.4%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약 1,252억 원, 882억 원을 기록, 전년 보다 각각 55.4%, 38.4% 증가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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