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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유니버스, 케이팝 팬심 위해 팬과 아티스트 연결에 집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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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10 08:07:10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지난 1월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가 팬들과 아티스트를 즐겁고 가깝게 연결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팬들이 '덕질'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꼽는 것은 단연 '소통'이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와 영상 팬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유니버스는 지난 2월 첫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을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코로나19로 공연에 갈증을 느껴왔던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총 164개국 260만 케이팝 팬들이 시청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니버스는 온라인 팬미팅도 활발하게 마련하고 있다. 팬미팅은 팬과 아티스트가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졌지만, 코로나19 이후 제한이 많아졌다. 유니버스는 팬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1대1 영상통화 등 '온택트' 방식을 도입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유니버스의 첫 온라인 팬미팅은 지난 2월 열린 '아이즈원 팬파티'다. 무대 위 멤버 각각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총 13개의 멀티뷰 화면을 제공했고, 응모를 통해 당첨된 120명의 팬들에게는 멤버들과 1:1 영상통화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눈을 맞추며 통화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유니버스는 4월에도 2개의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4월 3일에는 'AB6IX 파자마 파티'를 1대1 영상 통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4월 17일에는 CIX 팬파티 'Blooming Day'가 제한된 인원,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오프라인 관람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유니버스가 국내 1위 뮤직 플랫폼 '멜론'과 제휴를 맺은 것도 케이팝 팬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팬들은 멜론 계정을 유니버스 앱에 연동한 후, 음원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의 미션을 완료하여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멜론에서 유니버스 참여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얼마나 많이, 다양하게 들었는지도 유니버스 업적에 기록할 수 있다.

    유니버스는 두 달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며 유력 케이팝 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앞으로 참여 아티스트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혀 케이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4월부터 오마이걸, 위아이, CRAVITY가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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