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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녹산선 오륙도선 조기착공, 부울경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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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26 14:43:42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26일 부산시 대중교통 체계를 도시철도와 노면전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부산시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제공=김영춘 캠프)

    대중교통체계 도시철도와 노면전차 중심으로 재편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26일 부산시 대중교통 체계를 도시철도와 노면전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부산시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춘 후보는 "시내교통망은 지하철과 버스노선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기초한 스마트한 대중교통 체계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철도 트램 건설에 대해 김 후보 "녹산선, 오륙도선이 조기 착공하도록 하고 강서, 부암, 송도, 영도, 초읍선 등을 신설해 기존 노선과 긴밀히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면역에서 이낙연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 최인호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부산의 대중교통체계를 재편하고 광역교통망 구축을 내용으로 한 '부산시 대중교통 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부산 시내 교통망, 광역교통망을 완비해서 부산울산경남 시·도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교통망을 만들겠다"며 "부산 지형 특성상 대중교통이 발달하기 어려운 지형 조건이지만, 40만 부산시민들이 더 나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한 광역철도망 비전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부·울·경은 하나의 경제공동권이 되는 광역대중교통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부산-울산, 부산-창원 간 광역철도망에 전철을 같이 병행 운행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에 부산 지역의 중요한 현안을 시작하고 진도도 최대한 많이 나가야 한다"며 "김영춘 후보는 해수부 장관 때도 조선업 살려냈다. 김영춘 후보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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