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08 08:25:54
[베타뉴스=이춘희 기자]SK증권이 SK 텔레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SK 텔레콤의 실적개선 기조가 2021 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는 1 월말 기준 596 만명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이동통신 ARPU 반등이 기대된다"면서 "유선부문에서도 IPTV, 초고속인터넷 중심의 가입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비통신부문에서는 공정위가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합작회사 설립을 지난 1 월 28 일 승인하였으며 이에 4 월 1 일 합작법인 우티(UT)가 출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우버는 우티에 1 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티맵모빌리티에도 5,000 만달러를 투자하면서 모빌리티 부문에서 양사간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11 번가는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스타트업인 바로고에 250 억원을 투자하면서 3대 주주로 등극했다"면서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11번가는 근거리 물류망과 도심거점 물류 등 신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