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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글로벌 증시는 금리 상황을 지속 주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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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2 09:33:34

    ▲ © 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지표 실망에도 리플레이션 기대가 재차 반영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재차 1.35% 상회해 작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펀더멘털을 넘어 금리 상승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평가됐다.

    금리 상승에도 달러인덱스는 하락, 고용지표 부진 지속과 유로존 2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57.7로 시장 예상치 54.0을 웃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국 파운드화도 3월 중 봉쇄 해제 가능성이 커지면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제조업 PMI 호조에 상승, 미국 증시는 옐런 장관의 부양책 촉구에 상승 출발했으나 금리 상승 영향에 혼조 마감했다.

    WTI 가격은 텍사스 원유 생산 활동 재기 가능성과 이란 핵 합의 복귀 기대에 하락했다.

    금리가 증시에 지배적인 변수로 작용, 펀더멘털 보다 빠른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23일: 상원, 24일: 하원)이 예정, 금리 추가 상승 시 자산 매입 확대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전일 미국 고용 지표 악화에 달러화 약세 전개.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했다.

    개장 이후 역외 위안화 약세 흐름에 연동하며 등락세를 시현했다.

    오후 들어 투자심리 회복으로 코스피 상승 전환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1.7원 내린 1,105.9원에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예상보다 양호한 유로존 지표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 확산돼 하락했다.

    엔화는 미-일 금리 차 확대되며 약세, 유로화 경기 회복 조짐 속 강세를 보였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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