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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상승 여력 아직도 충분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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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5 06:41:24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DB금융투자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30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13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매출액 5,432억원, 영업이익 1,672억원에 부합했다.

    황형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다리던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가 임박했다"면서 "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근시일 내에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서 출시 전까지 관련 마케팅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분석했다.

    이어서 "블소2는 팬덤이 확보된 PC 게임 IP의 모바일 확장이기 때문에 성과에 가시성이 높고 연내 해외 확장 계획도 있어 올해 동사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더불어 1분기 리니지 2M 대만/일본 서비스(3월 가정)와 사전예약자수 300만명을 넘은 트릭스터M 출시도 기대 요인이다는 것이 황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엔씨소프트 투자 포인트로 "리니지2M 아시아 확장, 블소2 국내 출시 등 1분기 주요 이벤트들이 집중되고 2분기부터 관련 성과가 온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힘입어 21년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뚜렷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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