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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브리핑] 거창창포원, 경남도 지방정원 1호 등록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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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3 09:36:53

    ▲ 6월초의 거창 창포원 © (사진제공=거창군)

    ◆ 국내 최대 수변생태공원 조성, 국가정원 등록 목표

    [거창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2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창창포원의 구역도와 시설명세서, 수목유전자원 목록 등이 지방정원 등록기준을 충족해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이상 녹지여야 한다. 정원 관리 전담부서, 주차장·체험시설 등 편의시설, 지방정원 운영관리 조례가 충족되면 시·도시자사가 지정·등록할 수 있다.

    합천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거창창포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39억원을 투입, 꽃의 아름다움과 수질정화 기능을 겸비한 꽃창포를 주력으로 조성된 대표적 수변생태공원이다.

    또한, 4계절 관광 프로그램 운영, 경상남도환경교육원의 도내 초등학생 생태체험교육장 활용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습지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방정원 등록 면적은 217,475㎡로 거창창포원의 일부이지만 향후 환경부 공모사업인 수변생태자원화 사업과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제2창포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총 1,139,273㎡로 대한민국 최고의 수변생태공원 관광지로 탄생될 것이며, 거창군의 미래먹거리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방정원은 경남 거창의 거창창포원, 경기 양평의 세미원, 전남 담양의 죽녹원 3곳이 있으며, 지방정원 등록 후 3년이 경과 후 요건이 충족되면 국가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거창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거창군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 발굴,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대응과 협력을 추진하고자 구성 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국가의 에너지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자치단체간 교류와 공동 협의를 위해 2016년 12월 출범, 전국에 40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한국판 뉴딜과 경남형 뉴딜을 연계한 거창형 뉴딜 48개 사업(디지털뉴딜 22개, 그린뉴딜  23개, 안전망 강화 3개) 총 2,851억 원의 대응사업을 발굴했다.

    거창군 신원 신바람위원회, 기금마련 3000만원 돌파

    거창군 신원 신바람위원회(위원장 엄홍주)는 신원초등학교 살리기를 위해 조성한 발전기금이 현재 30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구성된 신원 신바람위원회는 신원초등학교의 폐교위기 탈출을 위해 결성된 25명의 민·관 합의체로 관공서, 유관기관, 향우회, 학부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난해 8월 폐교위기 탈출 컨설팅 대상학교로 신원초등학교가 선정돼 10월 경남 MBC 작은학교 살리기 홍보 촬영과 전국단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2월 LH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현재 정상 순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학생복지, 해외 수학여행 등과 같은 캠프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거창군,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본격 추진

    거창군은 오는 25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거창군은 전체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거창군을 비롯한 4개 수행기관에서 37개 사업, 1,709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지역공원관리 등 공익활동 25개 사업에 1,470명, 보육시설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3개 사업에 120명, 실버카페 웃음 등 9개 시장형 사업에 119명이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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