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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美 기준금리 동결, 추가 부양책 타결 임박..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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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17 08:10:20

    ▲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채권 매입 규모(월 최소 국채 800억달러,MBS 400억달러)를 상당 기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채권 매입 규모(월 최소 국채 800억달러,MBS 400억달러)를 상당 기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성장률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 점도표 상의 기준금리 중간값은 2023년까지 0.1%로 동일하다.

    미국 신규 부양책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화-민주 양당 지도부가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으며 국민 1인당 600달러 현금 지원이 포함되나 지방정부 지원 및 책임 보호 조항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 증시는 EU 백신 승인 기대에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FOMC와 부양책 타결 임박 소식에도 11월 소매판매 부진에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파월 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사흘 연속 하세다. FOMC와 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 등의 재료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적용 여부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전일 국내 증시는 2월 FOMC 결과 발표 앞두고 주요 쟁점 분리 발의 추진 소식에 추가부양책 합의 가능성 확대되며 글로벌 증시 반등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15.0t(+0.5%) 상승한 2,771.8t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순매도, 1,99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보험 업종 등 강세. 전기가스, 의약품, 건설업종 등 약세를 보였다.

    외환 시장은 백신 보급과 미국 부양책 협상 기대감 이어지며 위험선호 심리 지속.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했다.  개장 이후 위안화 연동하는 모습 보이며 상승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세로 상승 압력 받아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094.0원 마감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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