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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부양책 협상과 화이자 백신 공급 이슈...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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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04 08:32:01

    ▲ 펠로시 하원의장은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신규 부양책 관련해 통화를 가졌다11일 연방 예산안 가결 시안까지 합의를 마치고 싶다는 신호로 해석, 민주당은 기존 2조달러에서 초당파 의원들이 제안한 9천억달러를 기초로 협상을 할 것으로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펠로시 하원의장은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신규 부양책 관련해 통화를 가졌다.

    11일 연방 예산안 가결 시안까지 합의를 마치고 싶다는 신호로 해석, 민주당은 기존 2조달러에서 초당파 의원들이 제안한 9천억달러를 기초로 협상을 할 것으로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화이자는 초기 생산 원료들이 공급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올해 백신 출하 목표를 기존 1억도즈에서 5천만도즈로 하향, 내년에는 예정대로 10억도즈 이상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협상 관련 이견이 큰 상황으로 혼조, 미국 증시는 백신 공급 이슈에 혼조,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하며 금가격은 3일 연속 상승했다.

    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092.50원으로 전일대비 4.60원 하락,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감 영향도 반영되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 내년에도 원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연착륙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 기대감 재부상에 위험자산 호조 지속됐다.

    자동차, IT 등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코스피는  2,700p선 돌파 시도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0.3p(+0.8%) 상승한 2,696.2p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8억원 순매수, 3,8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업종 등 강세. 종이목재,통신, 유통 업종 등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했다.

    개장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세 이어지며 하락폭 확대됐다.

    외국계 은행 달러 매도 소식도 하방 압력으로 가세하며 원/달러 환율 3.8원 내린 1,097.0원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되며 52주 신저가 제차 경신했다. 유로화는 달러 약세에 3일연속 상승하며 1유로 당 1.21달러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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