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유진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0,000원을 제시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4 분기 실적은 매출 63.2 조원, 영업이익 10.2 조원으로 3 분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조정 폭은 크지 않지만, 환율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완만한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반도체와 DP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결과적으로 2020 년 실적은 매출 238.5 조원, 영업이익 37.2 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4%,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기혔다.

한편 이 연구원은 2021년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 범위에도 주목했다.

그는 "금리 수준(국고채 3 년)을 반영해 조정한 삼성전자의 EPS 와 연평균 주가수준은 매우 높은 상관관계(R2=0.937)를 갖는다"면서 "우리의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예상한 삼성전자의 2021 년 연평균주가는 67,600 원, 연간 주가 변동 범위는 53,400 원~81,800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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