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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美 뉴욕증시 '실업 악화' 영향에 숨 고르기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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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6 09:00:04

    ▲ 미국 증시는 실업 악화 주시 속 숨 고르기 및 혼조세다.S&P 500 -0.2%, 나스닥 +0.5%로 마감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미국 뉴욕 증시는 실업 악화 주시 속 숨 고르기 및 혼조세다.

    25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73.77포인트(0.58%) 내린 29,872.47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6포인트(0.16%) 하락한 3,629.65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2포인트(0.48%) 상승한 12,094.40에 마감했다.

    백신/신정부 기대감 유지되나 다우 3만 pt돌파 후 빅 피겨 저항을 보이고 있다.

    추수감사절 앞두고 집중된 경제지표 부진이 나타났다.주간 실업지표는 전주대비 3만명 늘어난 77.8만명. 11월 미시간 소비심리(76.9)와 10월 개인소득(전월대비 -0.7%)도 공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우려 부상- 11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현 자산매입 속도 구성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채권 매입 만기 장기화 조치 등 부재. 의사록 발표 이후 다우지수 낙폭 확대-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기대감으로 아마존 및 나스닥 신유통주 강세 시현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4% 내렸고 소재는 1.1% 하락. 반면 IT는 0.2% 상승했다. 미국: S&P 500, 신흥국: MSCI EM, 유로존 EuroStoxx 50, 일본: Nikkei 225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상승 재료 부재 속 하락했다.상해종합 -1.2%, 심천종합 -1.7%를 기록했다. 비철금속, 철강 업종 등 최근 강세 부문이 하락을 주도했다.

     주류 업종 급락. 국제 유가 상승에 석유, 가스 관련주 상승- 국유기업 채무불이행 여파에 투자 심리 위축. 금융 당국은 채권시장 불법 행위를 조사, 무관용 대응을 경고했다.

    섹터별로는 비은행금융 +0.2% 강세. 비철금속 -3.2%, 음식료 -2.9%, 철강 -2.8%, 방산 -2.6% 약세- 자금 유입 상위 부문은 보험 및 기타, 자동차, 채굴- 후/선강통을 통한 외국인 자금은 15.7억위안 순유출. 후강통 +8.7억위안, 선강통 -24.4억위안을 보였다.

    유럽 증시는 봉쇄 완화와 백신 기대 유지 속 소폭 상승. EuroStoxx 50 +0.1%- 독일, 영국은 성탄절에서 제한적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 발표했다.

    프랑스 주말 봉쇄 완화 개시 예정이다. 수요 회복 기대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민감 업종 강세다.  다만 미국 실업 부진에 상승폭 축소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0.6%, 프랑스 +0.2%, 독일 -0.02%.- 일본 증시는 도쿄 봉쇄 강화에도 미국 증시 강세에 연동되며 상승했다.  Nikkei 225 +0.5%- 미 증시에 연동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도쿄 주점 영업시간 3주간 제약 방침에 상단이 제약됐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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