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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美 증시, 아스트라제네카 양호한 3상 소식에 반등 성공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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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4 08:21:36

    ▲ 미국 증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양호한 3상 소식에 가치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미국 증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양호한 3상 소식에 가치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옐런 전 연준 의장의 재무장관 내정 소식은 부양 기대 자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에도 2차 락다운 연장 여부결정 등을 앞둔 경계감 속에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대거 유입되며 상승세다. 회사채 디폴트 관련해서국무원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는 소식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채권시장은 다음달 국고채 발행 물량 감소 소식 등 수급 호재 속 국고채 금리 전구간 하락했다.

    코스피 상승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에도 불구, 외국인이 국채 선물 매수하며 강세 견인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2bp 하락한 0.955%, 10년물은 3.0bp 하락한 1.582%에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는 백신과 완화적 부양책 기대 확산되며 장단기물 공히 상승했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0.2bp 상승한 0.159%, 국채 10년 금리는 2.9bp 상승한 0.854%에 거래됐다.

    환율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에 원, 달러 환율 상승 출발했다.

    개장 이후 국내 조선업체 대량 수주 소식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 순매수세로 하방 압력 받으며 원/달러 환율 3.9원 내린 1,110.4원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위험선호에도 미국과 유럽 간 경기 모멘텀 차를 반영하며 강 달러 전개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 엔화는 전반적 위험선호 반영해 약세장이 연출됐다.

    국제 유가는 백신 관련 낭보 이어지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OPEC+의 연말 대규모 감산 기간 연장 기대 역시 오름세 뒷받침해주고 있다.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 후퇴를 반영해 반락했다.

    유럽 증시는 백신 기대감과 부분 봉쇄조치 사이에서 혼조, 미국 증시는 서베이 지표 호조에 상승, 국제 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에 3개월래 최고치, 금 가격은 백신 기대감에 하락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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