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미국 증시는 코로나 백신 기대에도 재확산 우려 심화에 하락했다. S&P 500 -1.2%로 마감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임상 최종 검토 결과 95%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중간 검토 대비 상향 조정했다. 안전성 문제도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일 내 FDA 긴급 승인 신청 예정. 백신 기대 확산에 장 초반 상승했다.

당면한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될 기미가 없자 주요 지수 차츰 하락세 심화됐다.

전일 16만명 신규 확진 발생. 뉴욕 공립학교 등교 중단. 오하이오 야간 이동 제한 발표했다.

백신 보편적 접종에 시간 필요한 만큼 봉쇄 조치 강화와 경제 충격 불가피해 보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에너지와 유틸리리가 2.9%, 1.9% 하락. IT도 1.1% 하락했다.

보잉은 737 이륙 금지 해제에 장 초반 큰 폭 올랐다 반락. 타겟은 호실적에 2.3%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상승재료 부재 속 혼조. 상해종합 +0.2%, 심천종합 -0.3%를 기록했다.

국영기업 유동성 위기 소식에 투자 심리 위축. 주류, 의료 장비 관련주 하락. 장후반 금융주 상승세다.

유럽 증시는 코로나 백신 기대 유지에 일제히 상승. EuroStoxx 50 +0.4%로 마감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면역 최종 효과가 95% 상회한다는 소식에 상승 흐름 유지 중이다.

국가별로는 독일 +0.5%, 프랑스 +0.5%, 영국 +0.3%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코로나19 우려와 차익실현에 하락. Nikkei 225 -1.1%

미국 코로나 확산 속 도쿄에서도 500명이상 신규 확진 발생. 고점인식 매물로 풀이된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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