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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순익 7,601억원...“비은행·비대면 채널 확대”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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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3 18:01:38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의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이 7,6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 대비 10.3%(711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그룹은 23일 "코로나19 여파 등 비우호적 외부 환경 속에서도 비은행 부문의 약진(6,597억원, 기여도 31.3%)과 함께 비대면 채널의 영업기반 확대에 힘입은 결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이 2조 1,061억원으로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50억원) 늘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3분기까지 6조1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66%, 총자산이익률(ROA)은 0.66%로 각각 전분기보다 21bp(1bp=0.01%), 3bp 올랐다.

    하나금융은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3분기에 1천728억원을 적립, 누적 충당금 등 전입액이 6천98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1조 6,54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1,369억원) 감소한 수치로, 전년도의 주요 일회성 이익인 명동사옥 매각이익 소멸에 기인한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9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3%(830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3조 9,909억원)과 수수료이익(5,568억원)을 합한 은행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019억원) 감소한 4조 5,477억원이다.

    하나은행의 3분기말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3.9%p 증가한 124.8%이다.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한 0.34%를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한 0.20%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3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67조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450조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관계사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는 수수료이익 증가로 3분기 누적기준 전년 동기 대비 36.2%(766억원) 증가한 2,880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9.6%(646억원) 증가한 1,144억원의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금리성 자산 증대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2%(501억원) 증가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2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49.1%(85억원) 증가한 257억원, 하나자산신탁은 전년 동기 대비 37.0%(178억원) 증가한 657억원의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기자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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