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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여각, 킥스타터 모금 시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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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26 10:33:12

    루트리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패키지 게임 '사망여각(8Doors: Arum's Afterlife Adventure)'의 킥스타터 모금을 시작했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 만을 활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킥스타터 모금은 8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35일간 진행되며 목표 금액은 1만 5천 달러(한화 약 1,780만 원)이다. 후원자들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게임 이용권, 디지털 OST와 일러스트, 티셔츠, 장패드 등의 굿즈 등을 보상으로 증정하고, 게임 내 '도망령'이라 불리는 NPC의 대사 작성 권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0달러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게임 키를 30%할인된 가격인 10달러에 제공한다.

    박현재 루트리스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킥스타터 펀딩은 해외에서도 게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해 진행하게 됐다. 사망여각이 글로벌 서비스되는 만큼 해외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명여각은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0'에도 참가한다. 스팀을 통해 2021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퍼블리싱은 네오위즈가 맡는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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