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유주영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하여 사학연금 퇴직교직원을 대상으로 ‘시니어 팩트체크 기자단’을 모집해 운영한다고 25일 전했다.

시니어 팩트체크 기자단 사업은, 전문성을 보유한 퇴직교직원들을 활용하여 온라인·소셜미디어 등으로 확산되는 가짜뉴스에 대한 문제의식을 분석하고 이를 미디어 콘텐츠로 표현함으로써 건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서울·경기지역 사학연금 수급자 중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모집분야는 영상 기자단, 라디오 기자단 각 분야별 20명 내외이며, 모집기간은 8월21일 ~ 8월28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 선발된 기자단원들은 팩트체크 뉴스 취재, 영상·라디오 제작 관련 교육을 수강하게 되며, 이후 경기센터 방송장비와 회의실 등을 지원받아 자율적인 콘텐츠 제작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활동을 최소화 하고자, 해당 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시니어 팩트체크 기자단 활동을 통해 퇴직교직원들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 함양의 기회와 보람찬 노후생활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경기센터와 협업하여 퇴직교직원의 미디어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학연금과 경기센터는 지난 7월 6일 퇴직교직원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 19일과 20일에 ‘퇴직교직원을 위한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미디어 특강을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추진한 바 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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