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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브리핑] 부산 서곡초, 2022년 3월 금사초로 통합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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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28 10:47:28

    ▲ 부산시교육청 전경. © (사진제공=부산교육청)

    ◆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통합에 과반 이상 동의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교육청은 2022년 3월1일 금정구 서곡초등학교를 금사초등학교로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1990년대 이후 부산 금정구 회동․금사공단 지역의 업체 감소 등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서곡초 학생수가 2010학년도 254명에서 현재 102명으로 10여년 사이 절반 이상 감소함에 따라 관계자 협의 및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학부모 설문 조사(102명) 결과, 응답률 97.1%에 찬성률 54.9%로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아 통합을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통합 이후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 방과후교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곡초 부지는 교육관련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년 3월1일 회동초를 금사초와 통합한데 이어 2022년 3월1일 서곡초를 금사초로 통합하면, 부산 최초로 도심지내 소규모 3개교를 통합해 적정규모학교를 육성하는 첫 사례가 된다.

    ◆ 부산 창의공작소, '거꾸로 바로보기' 지역작가 설치미술 초대전

    부산교육청 창의공작소는 7월30일부터 1년간 금정구 창의공작소에서 창의력을 키워주는 ‘거꾸로 바로보기(부제:코페르니쿠스의 상상놀이)’를 주제로 지역작가의 설치미술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에게 일상에 대한 거꾸로 바로보기를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초대전은 (사)한슬미술공예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진 지역작가 15명의 14개 작품을 전시한다.

    이들 작가 가운데 강유진 작가는 작품인지 쿠션인지 모를 호기심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편안함을 불러일으키는 '창의, 작이, 소이' 작품을, 김경화 작가는 갖가지 공구들을 우리 고유의 오방색 전통 한복천으로 표현한 '공구들'을 각각 전시한다.

    김희종 작가는 존재 자체로서 존중을 표현한 '너의 이름은?'을, 노철민 작가는 새를 통해 거꾸로 보는 세상을  표현한 '거꾸로 보는 새 상'을,  박정우 작가와 김소영 작가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감각의 자유로움을 표현한 'SILENCE'를 각각 선보인다.

    ◆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서 받은 교육기부물품 전달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받은 1,500만원 상당의 교육기부물품을 29일 관내 20개 유치원에 전달한다.

    이 물품은 유아책, 탬버린, 오르골 등 15종의 유아교구 5500여개이며, 사전에 유치원별로 신청받은 필요한 교구를 전달한다.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와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다.

    이 단체는 2019년에도 초등학생 한자 및 중학생 수학 학습교재 6000권을 기부해 교재를 지원받은 초‧중학교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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