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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 함양군수, 여름철 폭염피해 우려 농가 현장방문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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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29 14:50:36

    ▲ 서춘수 군수, 과수피해농가 방문 모습.© (사진제공=함양군)

    ◆ 사과, 배 등 과수원 방문농가 위로 및 현장점검

    [함양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26일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폭염 및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과일 일소(햇볕 데임)현상, 열과현상 등 고온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이뤄 졌다.

    최근 과수 농가에서는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4월경 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져 사과 250ha, 배 12ha 등 저온피해를 크게 입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6월경에는 우박까지 내려 과실에 손상을 입혀 농업인의 걱정을 키웠다.

    서 군수는 “농업인들이 자식처럼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현장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여름철 폭염에 대한 농작물 안전관리 및 피해예방요령 등을 문자메시지, 마을방송해 홍보에 철저를 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피해 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함양환경, 코로나19 위생관리 대민지원 펼쳐

    함양군 내 음식쓰레기를 수집·운반 대행하는 합자회사 함양환경(대표 이효숙)에서 코로나19와 여름철을 맞아 공동주택 음식쓰레기 수거용기와 배출지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함양환경은 오전 일찍 음식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친 후 오후시간 틈틈이 공동주택을 돌며 악취와 벌레가 들끓는 음식쓰레기 전용수거용기를 소독하며,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업체 스스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합)함양환경은 현재 함양군과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을 체결해 관내 공동주택 및 음식점, 마을회관, 그리고 함양읍 소재지권역의 단독주택 문전수거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속한 수거와 민원처리로 함양군의 생활폐기물 관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함양산삼엑스포, 국내·외 470개 단체 협력체계 완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국내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시장 진출 발판 마련과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470개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체결한 업무협약은 총 290개 기관단체로, 한·중앙아친선협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경남한중우호협회 등 국제교류 단체가 37곳이며, 국제로타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전국단위 단체가 49곳, 한국국토정보공사경남지역본부, 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 등 지역단위 단체가 204곳이다.

    유형별로는 지자체 7곳, 국제교류 3곳, 대학 5곳, 여행사 24곳, 관광업 47곳, 봉사단체 94곳, 공익법인 95곳, 기타 15곳이다.

    함양군 농식품, 롯데백화점에서 7일간 특판행사 성황

    군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함양군 농식품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우수 농식품 특판 행사를 가져 3,2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우리가(하경수), 지리산산골흑돼지㈜(유덕용), 그농부(김성균), 진&진푸드(김강숙) 등 4개업체가 참여했으며, 흑돼지 가공품, 냉면, 탕류, 생강착즙원액, 부각류 등 30종의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함양 농식품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식품업체들을 돕고 함양의 우수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특판 행사를 통해 함양군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병곡면, 맞춤복지 실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기 정기회의

    함양군 병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희자, 박정영)는 29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2020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20년 새해와 함께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염병 감염예방을 위해 미뤄왔던 병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모임을 양파수확과 모내기를 끝내고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편안한 마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제3기 병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와 박정영 이장단협의회 회장을 민간 공동위장으로 선출하고 지역여건이 타 면에 비해 열악한 상황가운데서도 향후 2년간 자체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적극 발굴을 통하여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모두가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병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전 위원들이 마음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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