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29 13:41:26
삼성의 새 갤럭시워치 관련 추가 정보가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28일, 삼성이 준비중인 새 갤럭시워치가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의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스펙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은 SM-R845 및 SM-R855 모델명을 가진 갤럭시워치 LTE 버전에 대한 이야기이며, SM-R840 및 SM-R850 모델명을 가진 와이파이 버전에 대한것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유출된 제품의 모델명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대부분 매체들이 갤럭시워치2가 아닌 갤럭시워치 액티브3가 될 확률이 높다고 점치는 상황이다.
FCC 문서에는 단순히 'GALAXY WATCH' 라고만 적혀있어서 갤럭시워치2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경우도 제품 뒷면에 'GALAXY WATCH' 라고만 적혀 있었기 때문에 이 글자만 가지고 확답을 내리기 어렵다.
오히려 유출된 갤럭시워치 후면 도면 디자인이 갤럭시워치 액티브2 뒷면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갤럭시워치 액티브3 라는 주장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FCC 인증서에 따르면 새 갤럭시워치는 45mm 크기의 원형 디자인에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을 사용하며 고릴라글래스 DX, 그리고 미국방성 내구성 테스트 MIL-STD-810G를 받아 외부 충격에서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전망이다.
다만 재질은 스테인레스 스틸 외에도 지난번 소개됐던 것 처럼 티타늄 버전 또한 같이 출시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인증문서에는 새 갤럭시워치가 5 ATM 방수(5기압 방수) 기능을 제공해 샤워나 간단한 수상 스포츠시 착용할 수 있고, GPS 및 LTE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같이 표기돼 있다.
삼성의 새 갤럭시워치는 다가오는 8월, 삼성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와 함께 정식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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