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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형 갤럭시탭S7 플러스, 10,090mAh 초대용량 배터리 품는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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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7 19:53:51

    <출처: 샘모바일>

    올 하반기에 공개될 삼성의 새 갤럭시탭S7 (또는 갤럭시탭S20)이 엄청난 크기의 초대용량 배터리를 지닐것으로 전망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27일, 삼성이 갤럭시탭S7 플러스(모델명 SM-T976B)에서 태블릿 화면을 크게 키움과 동시에 배터리 용량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은 11형 갤럭시탭S7 모델과 12.4형 갤럭시탭S7 플러스 모델을 제작중인데, 플러스 모델의 경우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중국의 강제인증(3C: Chinese Compulsory Certificate)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용량이 확인됐다.

    중국 강제 인증 문서를 보면 갤럭시탭S7의 배터리 모델번호는 EB-BT975ABY인데, 이 배터리 부품의 정보를 확인해보면 정격용량은 9,800mAh, 일반용량은 10,090mAh로 배터리 용량이 대단히 커진점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전작인 갤럭시탭S6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7,040mAh인데, 이와 비교해보면 배터리용량이 약 40% 정도 더 커진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이 갤럭시탭S7 플러스에 이렇게 대용량의 배터리를 넣은 이유는 12.4형으로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사용할때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막기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

    태블릿의 화면을 키우는 과정에서 더 넓어진 본체를 배터리로 채워냈다는 이야기다.

    또한 갤럭시탭S7 에서 120Hz 화면 재생률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벌인 애플 아이패드 프로는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10,090mAh 배터리 내장의 경우도 커진 화면 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120Hz 화면 재생률시 급격한 배터리 소모를 막기위한 움직임으로도 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탭S7 및 S7 플러스는 다가오는 7월 말, 또는 8월 초에 갤럭시노트20 및 노트20 플러스 보다 먼저 발표되거나 동시에 발표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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