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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5개 개도국에 한국산 방역물품 전달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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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2 10:31:18

    ▲ 수출입은행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에 방역장비 및 진단키트 등 한국산 방역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추무진 KOFIH 이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방역장비와 진단키트 등 3억5,000만원 상당의 한국산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라오스·캄보디아·가나·탄자니아·에티오피아로, 지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KOFIH가 수은의 후원금으로 방역복과 검사장비 등을 구매한 뒤 5개 개도국에 주재하고 있는 수은과 KOFIH 직원들이 현지에서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소재한 KOFIH를 방문해 추무진 이사장에게 방역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방 행장은 "많은 개도국들이 진단장비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대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대상 국가들의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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