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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vs 삼성물산, 시공사 선정 앞둔 반포3주구 차별화 서비스 제안 각축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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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18 17:27:01

    대우건설 " 1%만 위한 ‘VVIP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제안"
    삼성물산 "반포3주구 안심아파트 조성...강력 보안 시스템,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 구축"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8천억원대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입찰한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안하며 치열한 수주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이달말 반포3주구 시공사선정을 앞두고 각각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약속하며 고삐를 죄고 있는 모양새다.

    ▲반포3주구에 트릴리언트반포 컨시어지 서비스 제안한 대우건설의 조감도 ©대우건설

    이들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글로벌  ‘퀸터센셜리(Quintessentially)’와 계약하고 수주 추진 중인 반포3주구에 ‘VVIP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 

    퀸터센셜리는 2000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35개 자회사를 운영하며, 각국의 최상류층 인사와 전문직 종사자, 셀러브리티 등 VVIP 회원 3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컨시어지 1위 기업이다. 영국 찰스 왕세자의 부인 카밀라 파커볼스의 조카인 ‘벤 엘리엇’이 공동창립한 회사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고급 수준의 실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는 2008년 진출했다. 

    대우건설은 퀸터센셜리와 손잡고 여행, 골프, 식당 등의 섭외 및 예약 대행 서비스, 의전 및 통역 서비스, 실생활 전 분야에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비서 서비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드롭 존(drop zone) 발렛파킹 서비스 등 반포3주구 입주민에게만 특화 및 차별화된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에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짓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컨시어지 서비스도 그 격에 맞는 세계 1위 업체를 선정했다. 이미 반포3주구 조합원들의 생활수준과 기대치가 높은 만큼 입주자 한분 한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고급화된 1:1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비접촉의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하고 재택ㆍ원격근무의 확대 등으로 사람들이 집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되는 일상의 변화 속에서 컨시어지 같은 주거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나인원한남’,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 강남권 고급 공동주택에서 조식 서비스 등 일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대우건설이 제안한 차별화된 토털 컨시어지 서비스는 반포3주구 입주민의 자부심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재산 가치까지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3주구에 강력 보안 시스템 제안한 삼성물산의 투시도 ©삼성물산

    이에 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 3주구 재건축사업에 입찰하며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만들 예정이라고 제안했다.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주차장에 5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되며 에스원에서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과 연계하여 침입이나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고나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단지와 상가로 직접 이어지는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에도 500만 화소의 CCTV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 내에서의 안전을 위해 모든 동 지하에서 커뮤니티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폭 1.5m 이상의 보행자 동선을 확보하고 안전한 주차를 위해 폭을 2.5m로 넓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각 동별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이나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제공해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구축, 일상의 편리함을 도모할 계획이다.

    놀이터와 주차장에는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내부에 카드키 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목적층으로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세대에는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이 적용되며 IoT 홈패드를 통해 외부인 침입 시 자동으로 녹화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티-바이러스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동출입구에는 퓨어게이트를 설치해 고속의 바람으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각 세대에는 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적용된 클린현관을 제공해 외투 등에 남아있는 잔여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을 위한 공간도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삼성직원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을 모델로 삼성물산이 개발한 안심보육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경우를 생각해 아이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하우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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