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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에서 120Hz 기능 사용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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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07 14:13:49

    <출처: 샘모바일>

    갤럭시S20 사용자중 과반수 이상이 120Hz 기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일, 자사 뉴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20 사용시 60Hz와 120Hz 중 어떤 모드를 사용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120Hz 화면 재생률 기능을 내장해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폰은 1초에 정지영상을 60장 사용해 움직이는 화면을 보여주지만, 갤럭시S20 시리즈는 그 두배인 초당 120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부드러운 사용자 경험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120Hz 기능도 문제는 있다.

    120Hz 모드는 60Hz 모드에 비해 화면을 배 이상 리프레시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커진다.

    그리고 동영상 같은 경우는 소스가 24프레임이거나 60프레임인 경우가 많아 120Hz 모드를 사용해봐야 영상이 더 부드럽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소모량은 많아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120Hz와 60Hz를 번갈아가며 설정해야 해서 불편하다.

    그러나 이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56%의 사용자들이 갤럭시S20 에서 120Hz 모드는 매우 큰 장점이며 이를 즐겨 사용한다고 답했다.
    그들은 배터리를 많이 소비하는 것은 알지만 부드러운 120Hz 기능에 눈이 적응됐기 때문에 다시 60Hz로 돌아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 뒤로는 22%의 사용자들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매우 싫기 때문에 60Hz 모드로만 사용한다고 답했다.

    13%의 사용자는 게임이나 운영체제 사용자 경험등을 활용할때는 부드러운 120Hz를 사용하고 배터리 용량을 아낄때나 120Hz 모드를 적용해봐야 소용없는 동영상 시청등을 할때는 60Hz 모드로 사용한다고 회신했다.

    그 외에는 약 7% 정도의 갤럭시S20 사용자가 120Hz 와 60Hz 모드의 차이점을 알 수 없어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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