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30 13:37:51
재난기본소득지원금, 4월 중 동 주민센터 통해 신청하고 5월 중 지급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 서구가 원도심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예비비, 행사성 경비 등을 절감해 긴급지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구는 코로나19와 관련, 전 구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구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제정 및 예산편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11만 구민에게 55억원을 긴급지원해 소비위축을 해소하고, 경제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게 구의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상공인 긴급민생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하면, 총 75억원이 구민들에게 지원되는 셈이다"며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4월 중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5월 중 지급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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