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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 모바일 시장 동향 발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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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26 08:32:1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기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 및 활용 시간 등의 동향을 발표했다.

    전세계 각지에서 이동을 자제할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고, 재택근무 등이 증가함에 따라 연관된 앱들의 다운로드 숫자와 사용시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이동 제한 조치가 실시된 중국에서는 모바일 사용시간이 급증했다. 2월 한달간 모바일 사용시간은 평균 5시간을 기록하면서 2019년 평균 대비 30% 급증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의 경우 2월 모바일 사용시간이 11%가 증가했다. 초기 발생국인 한국 및 일본이 각각 7%씩 증가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이동 제한 조치 및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중국에서는 비즈니스 앱의 다운로드와 사용 시간이 급증했다. 2월 첫째주 중국 iOS 앱 다운로드 횟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월 말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졌던 이탈리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3월 첫째 주 이탈리아 iOS 및 구글플레이 상에서 다운로드된 비즈니스 및 교육 앱의 숫자는 약 761,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즐길거리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2월 한달간 중국의 게임 다운로드는 2019년 평균 대비 80%가 증가해 2월 iOS 앱스토어의 주당 평균 게임 다운로드 숫자는 6,300만 건으로, 1월 대비 25%가 증가했다.

    한국 역시 게임 다운로드가 급증했다. 2월 마지막 주(2월 23일 시작 주) 주간 게임 다운로드 숫자는 전년 평균 대비 35%가 증가해 1,500만 건 이상의 게임이 다운로드됐다. 전월인 1월과 비교하면 25%가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3월 첫째 및 둘째주 동안 다운로드 탑10에 진입한 게임으로는 Slap Kings, Woodturning, Draw Climber 및 Brain Test: Tricky Puzzles 등이 있다.

    한국의 경우 'Park Master'이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으며, 'AFK 아레나'(2위), 'Draw Climber'(3위), 'R5'(4위), 'Push'em all'(5위)이 뒤이어 순위에 올랐다.

    음식 및 배달 앱 동향을 9개국(한국, 중국, 영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프랑스)에서 분석한 결과 미국, 스페인,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가 나타났다.

    프랑스의 경우 2월 16일 주부터 증가세가 나타났으며, 스페인 및 미국은 3월 1째주부터 증가세가 뚜렸해졌다. 중국 역시 2월 및 3월 첫째주에 걸쳐 음식 및 배달 앱의 주간 사용시간이 증가했으나 2020년 초반 대비 높진 않았다.

    금융 앱들의 사용시간 역시 증가했다. 3월 1째주 금융앱 사용시간은 일본(55%), 한국(35%), 미국(20%) 및 중국(20%) 순으로 증가세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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