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주시·전남도교육청, 검정고시 5월 9일로 연기


  • 이완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3-15 16:18:08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을 기존 4월11일에서 5월9일로 연기한다(사진=광주시교육청) ©베타뉴스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6월2일 발표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발생으로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을 기존 4월 11일에서 5월 9일로 연기한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공고 및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는 4월 27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합격자는 6월 2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도 온라인 접수자 수험표 출력은 4월 24일부터 검정고시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고사실 배정현황 및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도 4월 24일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 광주시교육청 고시팀 관계자는 “검정고시 시험 일정 연기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 접촉 행사를 자제하라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고,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감안해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전국 시·도교육청 협의 하에 긴급히 결정했다”며 “시험을 앞둔 응시자의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도 “이번 시험 일정 연기는 코로나19 감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응시생의 건강 및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협의 아래 긴급하게 결정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며 응시생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14845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