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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20차 브리핑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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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0 15:58:47

    ▲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20차 브리핑©(사진=박종운 기자)

    11일부터는 본청 공공근로인력을 해당 약국에 지원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일 오후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우리 시 추진사항에 대한 20차 브리핑을 가졌다.

    현재, 진주 확진자 2명은 완치 판정으로 지난 8일 퇴원하여 우리 지역에는 확진자도 추가 확진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자가 격리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2명만 남아 있으며 지금까지 퇴원자를 제외한 코로나19 전체 검사 의뢰자는 1,278명으로 1,229명이 음성 판정받았으며,49명이 검사 중이라 밝혔다.

    대학 개강에 대비한 코로나19 확산방지 준비대책을 개학과 입학을 위해 진주에 오시는 대학생들도
    당연히 우리 진주시민이며 진주시와 대학교는 대학생 여러분을 환영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집중발생 지역에서 생활하시다가 이번에 학교로 복귀하시는 대학생들에 대하여는 보다 세심한 안전관리와 배려가 필요했다.

    개학에 따른 준비대책을 위해 지난 5일과 6일에는 각각 대학 실무자회의와 학생처장급 회의를 진주시 주관으로 개최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경상대 등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편의지원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학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경상대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 10일부터 13일까지를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각 읍면동별로 학원, PC방, 노래방,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진주시약사회 및 약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관내 148개소의 약국 중 20개소에서 인력 지원을 요청하고 이들 약국에는 어제와 오늘은 보건소 직원이 도움을 주었지만,11일부터는 본청 공공근로인력을 해당 약국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대규모 대학생 복귀 대책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일 산청군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방호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에 방호복 290벌, 고글 100개, 덧신 100족을 지원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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