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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잘 씻어야 코로나 극복"...도서출판 아람, 코로나19 예방 수칙 담은 그림책 지원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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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09 18:20:09

    ▲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아람(대표 이병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예방을 위해 어린이용 도서 및 마스크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도서출판 아람의 이병수 대표(왼쪽). © 사진 촬영 : 조은주 기자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아람(대표 이병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예방을 위해 어린이용 도서 및 마스크 지원에 나선다.

    도서출판 아람의 이병수 대표는 9일 어린이들에게 코로나 19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아람과학동화 꼬꼬마과학자플러스 시리즈의 '깨끗한 손, 깨끗한 이'를 1만5,000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손, 깨끗한 이'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확대해 어린이들에게 사실감 있게 보여 주면서 손과 이를 깨끗하게 씻고 닦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해당 책자는 지난 2016년 출시됐지만, 이번에 지원되는 1만5,000권은 어린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내용에다 어린이들의 손씻기 습관과 코로나19 예방법 등의 내용을 추가해 새롭게 인쇄한 것이라는 게 아람 측의 설명이다.

    ▲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도서출판 아람의 이병수 대표(사진)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예방을 위해 어린이용 도서 '깨끗한 손, 깨끗한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 사진 촬영 : 조은주 기자

    아람 측 관계자는 "부록에는 코로나19의 예방법부터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까지 꼭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깨끗한 손, 깨끗한 이'를 아람의 책을 찾아 주시는 고객 분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서출판 아람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예방을 위해 아람 지정점, 아람북스 등 관계자들과 독서 플래너에게 마스크 1만1,000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손 잘씻고, 양치질을 잘 하고, 마스크를 하는 등 '깨끗한 손, 깨끗한 이' 안에 적혀 있는 내용들을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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