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09 14:08:1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날(8일) 0시에 비해 248명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26일 이후 12일만에 처음으로 200명대를 기록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48명이 증가해 총 73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253명 이후 연일 400명 이상 발생했고, 전날에는 처음 300명대로 떨어졌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248명 가운데 21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190명, 경북 26명이다.그 외 서울 10명, 광주 2명, 대전 1명, 세종 3명, 경기 1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4명 등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678명이다. 대구 5571명, 경북 1107명이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9명, 광주 15명, 인천 9명, 전북 7명, 세종 6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의 순이다.
완치판정 후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6명 추가돼 총 166명으로 늘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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