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코로나19,국내 6번째 사망자 발생…청도 대남병원 50대 환자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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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3 21:21:16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지난 21일 오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입원자인 55번째 확진자(59세 남성)가 동국대 경주병원 입원 중에 숨졌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코라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대규모 행사금지 등 강력한 강제조치가 가능한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높였다.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정부는 대규모 행사를 금지하고, 학교는 휴교 등을 검토하게 된다. 국민들도 모임·행사 등 외부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건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실제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의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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