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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원작 재미에 모바일의 강점을 더하다, 테라 히어로 3월 5일 출격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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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7 14:33:0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크래프톤이 17일, 판교에 위치한 사옥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크래프톤 연합의 일원인 레드사하라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테라 히어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테라 히어로'는 원작의 세계인 아르보레아의 평행 세계이자 아르곤 전쟁 직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세계관과 수려함을 이어 나가면서 역동적인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 "테라 IP로 개발을 시작하며 고민했던 부분은 원작의 최대 강점인 전투와 캐릭터를 모바일로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RPG 본연의 재미와 테라만이 가지고 있는 재미를 테라 히어로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 © 사진=베타뉴스

    '테라 히어로'는 원작의 핵심 재미인 '파티플레이'를 모바일에 맞춰 재해석했다. 파티 플레이는 3인으로 구성되며, 직업 별 전략적 구성과 컨트롤의 매력을 살린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티플레이가 대표적인 원작의 핵심 재미이기 때문에 PC가 아니기에 줄 수 없는 부분은 포기하고, 모바일이기에 가질 수 있는 확실한 재미를 퀄리티있게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를 하면서 획득할 수 있어 랜덤 획득이 없는 캐릭터 수집이 가능하고, 스토리 및 미션과 함께하는 나만의 원정대 모집과 성장, 다양한 직업으로 엘린 3팟 등 상상하던 모든 조합이 가능하다.

    과금을 지불한 유저는 그만큼 쓴 만족감을, 아닌 유저는 시간을 들여 소과금이나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하고 있어 론칭 시점에 제공되는 모든 캐릭터는 퀘스트를 따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모두 획득 가능하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플레이어 간 경쟁 과정에서 장비성장을 좀 더 빠르게 하기 위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설계되었고,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허들을 극복하기 위해 과금이 전제되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또한 메인 시나리오와 함께 캐릭터별 고유 시나리오를 제공해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성장 시스템과 PvE, PvP 전투, 거래소와 길드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게임 내에서 '원정대원'으로 불리는 다양한 캐릭터 동료들을 시나리오를 따라 한 명씩 모으고 육성하는 것이 성장의 기본이 되며, 다중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일 직업간 장비가 무제한 공유되는 시스템을 채택하였고, 게임을 로그아웃 한 상황에서도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험의뢰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각 전투 컨텐츠 별로 상황에 맞게 다양한 캐릭터의 필요가 발생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원정대원을 많이 모으고, 성장시킬 수록 전체 패시브 효과를 통해 개별 원정대원 캐릭터가 강해지는 시스템이 존재하며, 검은틈, 쟁탈의전장과 같은 일부 경쟁형 콘텐츠에서는 다수의 캐릭터가 모두 플레이에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픈 이후 모바일 RPG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개념의 배틀 로얄류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다대다 전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신규 캐릭터와 신규 지역은 준비되어 있고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에 따라 빠르게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테라 히어로'는 오는 3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이후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주요 국가별로 명확한 진출 전략을 가지고 차근차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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