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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월 아파트 8만3500세대 입주...서울은 전년比 20% ↑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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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23 11:36:25

    -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1% 차지

    올해 2~4월 전국에 약 8만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2월 서울 강동 고덕, 안산 상록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가 시작된다.

      2~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 / = 국토교통부 제공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3천527가구로 5년 평균(8만1천가구)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는 작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만4천6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2월 서울 강동 고덕 4천57가구, 경기 안산 상록 3천728가구 등 2만4천194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는 서울 양천 신월 3천45가구, 경기 하남 감일 1천930가구 등 1만3천315가구, 4월엔 경기 과천 중앙 1천571가구, 부천 괴안 921가구 등 8천47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월 전북 완주 삼봉 1천92가구 등 1만875가구, 3월 광주 우산 1천660가구 등 1만2천357가구, 4월 충남 천안 두정 2천586가구 등 1만4천311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774가구, 60∼85㎡ 4만6천955가구, 85㎡ 초과 5천798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1%를 차지해 입주 물량이 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체별로는 민간공급이 6만7천186가구, 공공공급이 1만6천341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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