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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브리핑] 市,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400억원 푼다 등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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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22 09:35:02

    ▲ 김해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제공=김해시)

    ◆ 1분기 160억 지원…내달 3일부터 보증상담 예약

    [김해 베타뉴스=박현 기자] 김해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350억원보다 50억원 증액된 규모이며 올해는 1분기 160억원을 지원하고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각 80억원씩 나눠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한 소상공인이다. 단, 광업·제조업·운수업·건설업의 경우 10인 미만 근로자가 종사하는 점포가 해당된다.

    1분기 신청을 하려면 2월 3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먼저 보증상담 예약부터 하면 된다. 자금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유리하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이며 2년에 걸쳐 연간 2.5%의 이차보전과 함께 신용보증수수료 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융통의 기회를 제공해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해시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 구축

    김해시는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희망하는 구인·구직 기준을 입력하면 희망사항과 가장 가까운 구직처와 구인자 정보를 적합도 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구인·구직 현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일자리 상담을 원하는 구인·구직자에게 한 장의 리포트로 직무추천순위, 추천직무별 취업자 수, 급여수준, 실시간 구인광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한 일자리 상담은 시청 민원청사 1층 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추천 프로그램인 이 시스템을 개발했고 지난해 말까지 활용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자체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완성했다.

    ◆ 市, 설 성수품 물가 현장 점검

    김해시는 22, 23일 양일간 4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과 민생현장을 점검한다. 방문 전통시장은 첫날 외동, 삼방시장, 둘째 날 장유, 동상시장이다.

    허성곤 시장은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설 성수품 가격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과 김해사랑상품권 이용을 당부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시는 설 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설 연휴 뒷날인 28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합동지도점검반을 운영해 설 성수품인 농축수산물 등 4개 분야 원산지 미표시, 가격담합, 가격표시제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지도단속한다.

    ◆ ㈜아성다이소, 김해시에 행복박스 기탁

    ㈜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는 지난 21일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용품 300박스(750만원 상당)를 김해시에 기탁했다.

    ㈜아성다이소는 "다누리ː다이소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의 슬로건아래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14가지 품목(친환경세제, 세탁비누, 알로에 고무장갑, 성인용칫솔 등)을 준비,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했다.

    지원하는 후원물품은 작년 4월 김해시와 ㈜아성다이소간의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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