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 담은 선물상자 50명에게 전달해

[창녕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창녕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배달수)는 지난 20일 설명절을 앞두고 가정위탁아동 및 저소득 아동을 위한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떡국점 240㎏, 라면 300개, 등산양말 100개, 롤케익 50개를 담은 선물상자(200만원 상당)를 50명에게 가정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배 회장은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제과점에서 기증받은 롤케익, 등산용품점에서 기증받은 등산양말 등 다양한 생필품을 준비했으며, 협의회 위원들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창녕지점 전통시장상품권 300만원 전달

창녕군은 BNK경남은행 창녕지점(지점장 성한경)에서 20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날맞이 전통시장상품권 나눔 행사’를 갖고 창녕군을 방문,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한경 지점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설 명절을 설렘보다는 부담으로 느끼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전통시장상품권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저소득 계층의 제수비를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명절이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창녕군 유어면 설 맞이 소외계층 위문 방문

창녕군 유어면(면장 박정숙)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지역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 방문에 나섰다.

박정숙 면장과 유어면 맞춤형 복지팀은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등 위문품 전달과 함께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A씨는 “가족이 없어 명절을 홀로 지낼 때가 많았는데 유어면에서 이렇게 찾아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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