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도 개업식을 대신하여 쌀 10㎏ 20포를 기탁

[창녕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청하식품 김성률 대표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 20포(60만원 상당)를 영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청하식품은 양산시에서 창녕군 영산면 서리로 전입한 기업체로 올해 6월에도 개업식을 대신해 쌀 10㎏ 20포를 기탁했다.

김성률 대표는 “모두가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곡면 보성암 지우스님, 쌀 200㎏ 및 라면 12박스 기부

창녕군 부곡면(면장 김창수)은 부곡면 수다마을 보성암 지우스님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200㎏과 라면 12박스(100만원 상당)를 13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부곡면 보성암 지우스님은 연말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쌀을 전달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보는 이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전달됐다.

김창수 면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쌀과 라면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된 쌀과 라면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 장학금마련 일일찻집 운영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지회장 김희정)는 13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가정 자녀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정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정을 나누고 배움의 길을 넓혀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일일찻집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한방차, 커피, 과일 등을 제공했으며,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많은 후원자와 주민들이 '아름다운 행복나눔'에 동참했다.

수익금은 내년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장애인 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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