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11 12:41:00
◆내년도 주민숙원사업 조속한 시행 위해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이 내년도 시행 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2020년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도로, 하천, 농업기반시설 정비 등 각종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착수와 남해군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설계단은 윤종석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29명에 3개 반으로 편성됐으며, 사업비 69억 원에 달하는 소규모 건설사업 205건에 대해 자체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농로, 용배수로 정비 등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지조사 시 현장여건을 충분히 검토해, 최적의 공법을 적용시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동위원협의회, 2019년 최우수 지회 선정
남해군 아동위원협의회(회장 박양수)가 지난 9일 창녕군에서 개최된 제31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에서 2019년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
군 아동위원협의회는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을 후원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의 아동에게 위문품 전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일일나들이 및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아동복지 증진에 대한 공로로 삼동면 강현종 위원은 경상남도지사상을, 서면 최옥순 위원은 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설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남해군 설천면새마을회(협의회장 안호열·부녀회장 김연숙)가 지난 9일 문항어촌체험마을에서 지도자, 부녀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남녀지도자 40여 명은 문항마을 휴경지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게 방문 전달하는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특히 재경남해군향우회, 재경설천면향우회, 재부설천면향우회,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문수선원에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설천면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하는 등 훈훈한 봉사의 장이 됐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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