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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도 화웨이도 아냐, 스냅드래곤 865 품은 최소 스마트폰은 이것?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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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1 13:11:33

    <중국 8848에서 스냅드래곤 865 칩셋을 쓴 스마트폰을 최초로 발표했다 / 출처: 폰아레나>

    퀄컴의 최첨단 칩셋을 품을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도, 화웨이도 아니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중국의 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0일, 퀄컴의 2020년을 책임질 새로운 칩셋인 스냅드래곤 865 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 중국 8848에서 출시된다고 전했다.

    8848 이라는 회사를 처음 듣는 사람도 많을텐데, 이 회사는 중국에서 유명한 고급시계 브랜드다. 이들은 스마트폰에 고급 시계처럼 다이아몬드와 루비로 장식해 초고가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중국에서 유명세를 타고있다.

    8848에서 이번 출시하는 스마트폰의 이름은 '티타늄 M6 5G'으로, 앞서 말한것처럼 퀄컴 스냅드래곤865 칩셋을 장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6.01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GB 메모리, 1TB 저장공간을 갖춰 프로세서 뿐 아니라 램과 저장공간에서도 고급형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6천4백만화소 카메라와 구글 어시스턴트, 고급 제품 디자인 등으로 타 제품과 차별화를 이뤘다고 매체는 전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65 칩셋은 삼성의 7나노 EUV 공정으로 제작되는데, EUV는 보다 정교한 회로를 디자인하기 위해 사용한 극 자외선 기술을 말한다.

    삼성과 TSMC는 내년까지 5나노 공정을, 2022년에는 3나노 공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스냅드래곤855는 내년 초 공개될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1과 노트11, LG G9과 씽큐V60, 구글 픽셀5 시리즈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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