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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수주 본격화에 따른 안정적 매출 성장 기대..NH투자증권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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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1 00:02:27

    두산퓨얼셀은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 익산 공장을 인적분할하여 출범했다.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2018년 이후 1조원 이상의 수주 유지가 예상한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매출액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성장률)을 13%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부생수소 등 연료전지 발전원의 다양화와 연료전지 주요부품인 개질기(LNG를 수소로 전환) 활용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된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두산퓨얼셀(336260.KS)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원으로 제시했다. 두산퓨얼셀은 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기준 )강화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행 등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연료전지 수주 본격화에 따른 안정적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투자의견 으로 매수와 2020년 PSR(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 : 주가매출액비율)의 0.8배에 해당하는 목표주가 7300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정책지원에 의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의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강화로 2023년까지 대형발전사업자 발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 충당이 의무화된다. 나아가 2030년까지 28% 확대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 목표는 2040년까지 연평균 668MW에 달한다. 이로 인해 약 6조7000원 규모의 신규설비 도입이 진행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한국의 발전용 연료전지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정책의지와 더불어 연료전지 수주 본격화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성장흐름이 기대된다.

    두산퓨얼셀은 건물과 주택에 적용될 수 있는 발전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제조업체다. 퓨얼셀은 두산이 보유한 발전 사업 노하우를 접목하여 명실상부한 ‘연료전지 전문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연료전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로서 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한 친환경 에너지로서 에너지 솔루션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과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인산형 연료전지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와 미국시장 공략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건물시장을 주도해 2020년 이후 전세계 대용량 연료전지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제시했다. 두산퓨얼셀은 안정적이고 깨끗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해 전통 발전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두산퓨얼셀은 모회사인 두산이 2019년 4월 15일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회사 두산를 유지하면서 분할 신설회사1인 두산 솔루스와 분할신설회사2 두산퓨얼셀로 설립됐다. 당시 분할로 인해 두산의 기업가치에 대한 변경이 필요했다. 또한 분할된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상장 이후 시가평가 반영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분할신설 회사를 신설법인 상장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3년여의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모회사 두산은 이에 따라 신속한 상장과 사업안정을 위한 투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인적분할방식을 택했다. 이번 분할로 모회사 두산은 기존의 자회사인 두산중공업 오리콤 두산메카택 등과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등 8개의 자회사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4개의 손자 회사를 가진 구조로 변경됐다. 분할과정에서 사실상 신설된 손자회사인 두산푸얼셀은 상장은 했으나 지분구성 변화 등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모회사인 두산은 오는 11월 까지 자회사와 손자회사 등의 지분구성등이 진행중인 법인에 대한 최종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두산에서 분할된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이 분할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존속법인인 두산의 주가는 하락했다. 18일 두산솔루스는 시초가(4240원)대비 가격제한폭(29.95%)만큼 오른 551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퓨얼셀도 분할상장 첫날 상한가인 551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존속법인인 두산은 4.55% 빠진 7만9700원으로 종가를 기록했다 앞서 두산과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은 분할비율 0.91:0.03:0.06으로 분할됐다. 시가총액은 각각 1조7500억원 646억원 1171억원으로 정해졌다.

    두산솔루스는 동박·전지박 사업을 영위한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사업을 하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두산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부문을 분할 독립시킨 것에 대해 두산 주가에 대해서는 단기간 부정적 분할된 두 회사에 대해선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NH투자증권] 두산퓨얼셀 - 수소경제의 핵심

    투자의 견 Buy 및 2020년 PSR 0.8배에 해당하는 목표주가 7,300원 제시 정책 지원으로 확대되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강화(2023년까지 대형발전사업자 발전량 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함→2030년까지 28%로 확대)로 신재 생에너지 시장 확대 중 연초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상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 목표(2040 년까지 연평균 668MW(약 6.7조원) 신규설비 도입)에 따라 한국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 전망

    연료전지 수주 본격화에 따른 안정적 매출 성장 기대

    두산퓨얼셀은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 익산 공장을 인적분할하여 출범. 발 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2018년 이후 1조원 이상의 수주 유지 전 망. 이에 따라 2023년까지 매출액 CAGR 13% 전망 중장기적으로 부생수소 등 연료전지 발전원 다양화와 연료전지 주요부품인 개질기(LNG를 수소로 전환) 활용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 등 사업포트 폴리오 확장 기대 두산퓨얼셀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300원 제시. 목표주가는 2020년 EV/EBITDA 13배 적용. 이는 2020년 PSR 0.8배에 해당. 기준주 가의 적정가치 대비 가치괴리도 이외에도 유상증자 및 지배주주 주식교환 가능성 등의 이벤트로 주가 변동성 높아질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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