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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기업공개 추진…내달 상장 주간사 선정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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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7 11:03:35

    ©연합뉴스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현대카드가 내달 상장 주간사를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국내외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제안서는 이달 말까지 받고 내달 중 주간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상장 시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현대카드는 이번 기업공개의 목적으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여신금융업을 넘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 가치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재무적 투자자(FI)의 자금 회수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주주 구성을 보면 현대차(36.96%), 현대커머셜(24.54%), 기아차(11.48%) 등 현대차그룹이 72.98%를 보유하고 있고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9.99%), 싱가포르투자청(9.00%),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5.01%) 등 FI가 24.00%를 가지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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