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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인터뷰 두고 최순실 딸 정유라와 비교하기도…갈라선 국민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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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04 17:47:37

    ▲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인터뷰를 통해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입장을 밝혔다. 해당 인터뷰 후 국민들은 또다시 갈라져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조국 장관 딸 조민씨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조민씨의 육성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조민씨는 해당 방송을 통해 봉사활동과 인턴십, 표창장 등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조민씨가 각종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지켜본 국민들은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입씨름을 벌이는 상황이다. "떳떳하기에 방송에 나와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 아니겠냐"라며 조민씨를 옹호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뻔뻔하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민씨를 국정농단 혐의로 현재 수감 생활 중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비교하며 "유라야 미안해"라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앞서 각종 불법 및 부정행위로 인해 이화여자대학교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정유라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학교를 안 갔기 때문에 입학 취소는 당연히 인정한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다만 당시 정유라씨의 인터뷰는 관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상황이었기에 현재의 조민씨와는 다른 상황이다.

    한편 검찰은 최근 조민씨를 비공개 소환해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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