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증권] 코오롱인더 - 3Q19 실적 시장기대치 충족 전망·목표주가 7.7% 상향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10-03 06:52:12

     

    매수유지 목표가 5만6000원으로 상향

    KB증권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에 대해 ▷2019년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2020년에 접어들면서도 투자자들의 니즈를 채울 수 있는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7.7% 올려잡았다.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2019~2020년 실적조정에 따른 BPS상향과 무위험수익률 하락에 의한 자기자본비용 (COE) 감소가 주 요인다.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16.5배 PBR(Price to 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0.81배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은 1조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392억원으로 추정되며 Fn가이드가 제시한 ▷시장 컨센서스 ( 9월16기준 영업이익 411억원)에도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코오롱인더의 2019년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250억원이고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분기 와 전년동기대비 모두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PET타이어코드 판매가격과 판매물량은 증가하지 못했으나 ▷베트남법인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필름 전자재료 부문의 영업이익은 53억원 (OPM 영업이익률 3.5%)으로 전분기대비 22.1%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증가하였던 CPI (투명 PI필름) 매출액이 3분기들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일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2020년 성장을 이끌어갈 삼총사로 ▷베트남타이어코드 ▷아라미드 ▷CPI( 투명 폴리이미드) 등을 꼽았다.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 6733억원 2424억원 (OPM 5.2%)으로 2019년대비 각각 3.3% 18.7%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이익성장의 삼총사는 ▷베트남타이어코드 ▷아라미드 ▷CPI다.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은 2018년 3분기 완공 이후 품질인증 작업으로 아직 풀가동을 못하고 있다. 2020년 가동률 상승을 통해 50억원 이상의 이익개선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KB증권은 아라미드의 경우 2020년 4월 2500톤의 ▷신규 공장이 완공된다. 2018년부터 상승한 아라미드 가격을 고려하면 신규 공장을 통해 1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2019년 ▷CPI 매출액은 2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폴더블폰의 의미 있는 상업판매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부터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의 ▷폴더블폰 상업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CPI를 통한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인더는 산업자재 화학소재·필름 전자재료 패션·아웃도어 제품 생산 업체다. 사업환경은 ▷주요제품인 타이어코드와 에어백은 중국시장 성장에 따라 시정 선점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가고 있으며 ▷듀폰과의 아라미드 항소심 승소로 잠재 리스크는 해소됐다. 경기변동과 관련 코오롱인더는 전 사업부문이 모두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코오롱인더의 주요제품은 ▷산업자재군 = 타이어코오드 에어백 산업용사 등 ▷화학소재군 = 석유수지 하이레놀 등 ▷필름 전자재료군 = PET필름 나일론필름 등 ▷패션군 = 아웃도어 캐주얼 수입 패션잡화 등 ▷의류소재 등 = 나일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우븐 등이다. 원재료는 ▷PTA MEG 원단사 Resin PET Chip 등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중상위였고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재무안전성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사업독점력은 최하위 등으로 평가됐다.

    코오롱인더의 실적은 ▷원유가 하락에 따른 타이어코드 마진 상승 ▷석유화학 경기 호전 ▷패션부문 4분기 성수기 실적 호조 ▷내수경기 호전시 수혜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이었고 ▷부채비율111% ▷유동비율75% ▷자산대비차입금비중40% ▷이자보상배율 3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코오롱플라스틱 특수목적용 POM 라인 증설 투자가 준비중으로 총 투자예상금 231억원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인더는 ▷합성섬유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 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5위기업은 ▷태광산업 ▷휴비스 ▷티케이케미칼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이다. 동사의 ▷설립일은 2010년 1월 5일이고 ▷상장일은 2010년 2월1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기준 3913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10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과천중앙지점이다.

    [KB:증권] 2020년 성장의 삼총사: 베트남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그리고 CPI

    코오롱인더 (120110)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2,000원에서 56,000원으로 7.7% 상향한다.


    목표주가 56,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은 1) 2019~2020년 실적조정에 따른 BPS 상향, 2) 무위험수익률 하락에 의한 자기자본비용 (COE) 감소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실적기준 Implied PER 16.5배, PBR 0.81배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641억원 (+1.0% YoY), 392억원 (+28.9% YoY)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고, 컨센서스 (Fnguide 9/16기준 영업이익 411억원)에도 부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3Q19 실적은 시장기대치 충족할 전망

    3분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250억원 (OPM 5.3%)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PET타이어코드 판매가격과 판매물량은 증가하지 못했지만 베트남법인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PTA/MEG)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필름/전자재료 영업이익은 53억원 (OPM 3.5%)으로 전분기대비 22.1%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증가하였던 CPI (투명 PI필름) 매출액이 3분기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일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성장의 삼총사: 베트남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그리고 CPI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 6,733억원, 2,424억원 (OPM 5.2%)으로 2019년대비 각각 3.3%, 18.7% 증가할 전망이다.2020년 이익성장의 삼총사는 베트남타이어코드, 아라미드, 그리고 CPI다.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은 2018년 3분기 완공 이후 품질인증 작업으로 아직 풀가동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가동률 상승을 통해 50억원 이상의 이익개선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라미드의 경우 2020년 4월 2,500톤의 신규 공장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2018년부터 상승한 아라미드 가격을 고려하면 신규 공장을 통해 1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2019년 CPI 매출액은 2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폴더블폰의 의미 있는 상업판매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부터 삼성전자 및 화웨이 등의 폴더블폰 상업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CPI를 통한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5568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