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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브리핑] 2020년 농관원 의령사무소 신설 예정 등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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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5 11:31:21

    ▲ 경남 의령군 청사 전경©(사진자료=의령군청)

    ◆농업인에게 고품질의 신속한 농정서비스 제공

    [의령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24일 2020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의령사무소가 의령군에 신설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관원 의령사무소 신설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신설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농관원 의령사무소가 신설되면 원거리 방문에 따른 의령군 농업인의 민원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의령군 농업인에게 고품질의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관원은 지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안전농식품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 전통식품인증 등 다양한 국가 농식품 인증 관리와 원산지 표시관리, 농산물 검사 등 농식품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제9회 의령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개최

    오는 27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제9회 의령전통시장 한마음 축제’가 의령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지난 20일부터 시장 내 각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본 행사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선보이고 있다

    다문화 음식대전 무료시식과 초청가수, 각설이 공연까지 다양하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행사에 참여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행사기간 내 수시로 추첨을 통해 전자제품 등 푸짐한 상품을 선물한다.

    의령상설시장 상인회 남기등 회장은 “군민들이 제9회 의령전통시장 한마음 축제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라며, 축제기간 뿐 아니라 평소에도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28일 장날은 각설이 행사를 겸한 장을 펼치며, 2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장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연희패 “노리마당“에서 지신밟기 사물놀이 등의 공연과, 비누만들기, 천연염색 전통놀이 등의 체험활동을 비롯해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꽃무릇과 함께 하는“제3회 시오리 솔밭길”음악회

    의령군 의령예술단(단장 진형운)에서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칠곡면 신포리에 위치한 ‘생각의 숲’이라 불리는 신포숲에서 꽃무릇과 함께 하는 제3회 시오리 솔밭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전국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바 있는 신포숲은 소나무와 간간히 서 있는 참나무가 자굴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인 하천을 따라 길다랗게 숲을 이루고 있다. 참으로 편안하고 아름다운 숲이다. 이 숲은 우리가 대대로 지켜가야 할 나눔과 생명의 공간이다.

    음악회는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마련한다. 관객과 함께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비롯해 바이올린과 하모니카, 아코디언 연주, 성악과 기타와 노래, 그리고 시낭송 등 소나무 숲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로 추억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어울림의 음악회를 연다.

    의령예술단은 지난해 10월에 이곳 신포숲에 가수 진송남의 노래 ‘시오리 솔밭길’ 노래비를 건립하고 꽃무릇과 함께 하는 제1회 시오리 솔밭길 음악회를 연 바 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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