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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위치, 밤 10시 부산 도착→동해→독도...비바람·침수·월파 피해 예상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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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2 11:49:27

    © 연합뉴스

    [베타뉴스 조창용 기자] 태풍 '타파'는 2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서귀포 남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로 북북동진 중이다. 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태풍특보, 대부분 해상에 태풍 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다가오고 있는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제주, 오후 10시 부산 앞 바다에 가장 인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와 남부 지방 그리고 대부분 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고, 충북 남부와 경북 북부 그리고 강원 중남부에는 강풍과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태풍이 가까이 지나가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최대 고비라며 비바람과 침수·월파 등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제주와 경상 동해안에 최고 400mm 이상 영동과 남부 지방 100에서 250,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도에 최고 100mm 가량이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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