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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NHN - 아직 반영되지 않은 페이코 플랫폼의 가치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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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6 06:16:16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 유지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NHN(181710 NHN Corporation KIS-IC :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KRX : 서비스업 | KSIC-10 :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의 간편결제 사업인 ▷페이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투자해온 결제와 광고 관련 사업이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금융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보험 대출 투자 등 ▷금융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증대와 동시에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평가다.

    페이코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용자 지표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페이코는 2019년 7월 기준 ▷누적 거래액 11조 원을 돌파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180만 명 수준에서 지속적인 증가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전체적인 이용자 수나 거래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송금을 통한 거래액 비중이 10% 이하로 추정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매를 통한 거래액은 적은 편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페이코는 온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이미 다른 결제서비스를 도입한 가맹점과 다양한 유통 쇼핑몰과 제휴를 맺으며 특정 플랫폼에 치우치지 않는 것이 ▷차별화된 전략이다. 그 결과 결제사업 ▷밸류체인의 완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그 동안 누적되어온 ▷페이코 관련 투자나 ▷인수 효과가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전분기까지 적자를 내고 있던 페이코 관련 사업은 ▷2019년 2분기부터 33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페이코는 특히 ▷마케팅비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과 ▷월 활성이용자 지표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결제사업을 통합하는 ▷밸류체인 구축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페이코는 이런 전략을 인정받아 ▷약 7350억 원의 기업가치로 ▷투자유치를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가의 다운 사이드 요인이 없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신작 게임 성과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3분기부터 크리티컬 옵스(FPS)를 시작으로 용비불패 IP(RPG) ▷글로벌 IP의 게임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게임 사업에서만 연간 ▷2000억 원 수준의 이익이 창출되고 있다. 자회사들의 실적과 페이코를 포함한 투자자산들의 지분가치 상승까지 고려하면 현주가는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NHN은 엔에이치엔 주식회사에서 ▷게임사업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됐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신장과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에서 주 수익원을 창출해와다. 간편결제서비스인 ▷페이코와 웹툰 ▷코미코를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모바일게임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라인팝2 등이다. 마켓직접 출시와 ▷카카오톡 ▷라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NHN은 ▷신규사업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물건을 서로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Cross Border 형태의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에 진출하여 사업영역 확대에 주력해 왔다. ▷모바일게임의 양호한 성장세 지속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페이코 거래액 증가 ▷광고 부문의 취급고 상승 ▷다양한 국가에서 물건을 서로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Cross Border 형태의 전자상거래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NHN은 ▷매출 신장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또한 ▷ 영업외수익 ▷금융수익감소 등으로 법인세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은 크게 하락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의 노후화가 예상되나 ▷페이코 거래액 증가 ▷맞춤쿠폰 광고 대응에 따른 ▷결제 광고부문의 양호한 성장으로 ▷매출성장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NHN의 최고경영권은 ▷정우진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였으며 ▷설립일은 2013년 8월1일 ▷상장일은 8월29일이며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962명이다. ▷본사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16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최근 종가는 6만16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9만2600원 4만15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956만5000주이고 ▷시가총액은 1조2052억원 ▷시총순위는 142위다.

    NHN은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해당업종에서 ▷9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은 ▷엔씨소프트 ▷네오플 ▷넷마블 ▷펍지 ▷넥슨코리아 등의 차례다. 사업환경은 ▷유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 등 인프라 확대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점유율 지속적으로 상승이 전망되며 ▷2017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16년~19년 연평균 성장률 14% 온라인게임은 6%로 예상된다.

    NHN은 경기변동과 관련 ▷게임은 경기불황시에도 소비할 수 있는 저렴한 엔터테인먼트 대체재로 불황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중이며 주요제품은 ▷게임(35.9% 라인팝2 프렌즈팝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등 ) ▷기타 (64%) 등이다. 원재료는 사업특성상 해당사업이 없다. 주요 실적변수는 ▷주 매출처 중 하나인 일본 환율 상승시 수혜를 입어왔다.

    NHN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4% ▷유동비율384%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142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출시중이고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와 사업을 활성화 활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와 인수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NHN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 ▷수익성장성은 최하위로 25점 만점에 15점으로 평가됐다. 

    한화투자증권 NHN(181710) 

    종목리서치 |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


    동사의 간편결제 사업인 페이코에 주목합니다.

    그동안 투자해온 결제/광고 관련 사업이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금융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보험, 대출, 투자 등 금융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증대와 동시에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용자 지표 지속 성장 중

    페이코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거래액 11조 원을 돌파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180만 명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경쟁사에 비해 전체적인 이용자 수나 거래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송금을 통한 거래액 비중이 10% 이하로 추정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매를 통한 거래액은 적은 편이 아니다.

    페이코는 온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이미 다른 결제서비스를 도입한 가맹점 및 다양한 유통 쇼핑몰과 제휴를 맺으며 특정 플랫폼에 치우치지 않는 것이 차별화된 전략이다.


    결제 사업 밸류체인 완성으로 흑자 전환

    우리는 그 동안 누적되어온 페이코 관련 투자나 인수의 효과가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전분기까지 적자를 내고 있던 페이코 관련 사업은 이번 2분기 33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페이코 관련 마케팅비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과 월 활성이용자 지표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결제사업을 통합하는 밸류체인 구축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페이코는 이런 전략을 인정받아 약 7350억 원의 기업가치로 투자 유치를 받기도 했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만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주가의 다운 사이드 요인이 없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신작 게임 성과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으며, 3분기부터 크리티컬 옵스(FPS)를 시작으로 용비불패 IP(RPG), 글로벌 IP의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게임 사업에서만 연간 2000억 원 수준의 이익이 창출되고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과 페이코를 포함한 투자자산들의 지분 가치 상승까지 고려하면, 현주가는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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